카카오 "챗GPT 포 카카오 누적 이용자 1100만명 돌파"
카카오는 최근 AI 기반 서비스의 성장을 주목하며,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이용자가 1,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에이전트 커머스’와 자체 AI 모델인 ‘카나나(Kanana) 2.5’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며 더욱 발전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서비스의 급성장
카카오는 7일 진행된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의 AI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챗GPT 포 카카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실제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응답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약 80%에 달해,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자 수를 3,1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더욱 고도화된 AI 모델인 ‘카나나 2.5’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 모델은 15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고 있으며,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징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학습 비용을 40% 절감하고, 추론 단계의 효율성을 약 60% 개선한 결과를 낳았다.
에이전트 커머스의 혁신
카카오는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에이전트 커머스’를 선보인다. 이는 사용자가 친구와 대화하는 중에 AI 에이전트가 구매 이력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상품 추천, 식당 예약 및 결제까지 자동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카카오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구매 전환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이 에이전트 커머스를 접목하여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는 기술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량 오케스트레이터’와 ‘도메인 에이전트’라는 계층적 구조를 채택했다. 이 구조는 쇼핑, 예약, 금융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들이 협력하여 응답 속도와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과거에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했다면, 이제는 에이전트가 대화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며, “이달 중 외부 파트너와의 연동 실험을 통해 확장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9421억 원,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6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카카오의 AI 및 커머스 분야의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 앞으로 카카오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의 에이전트 커머스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