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오토, 산업부 지원으로 미국서 자율주행 트럭 사업 확대
마스오토, 미국 자율주행 트럭 시장 확장 나선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오토가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11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마스오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규제특례 신산업창출’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2년 동안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규제특례를 통한 실증을 바탕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스오토는 이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규제특례를 통한 기술 개발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이다. 마스오토는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통해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사업에도 참여하며, AI 기반 자율주행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트럭의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엑사플롭스(EFLOPS)급 GPU 인프라를 확보해, 한·미 양국에서 수집된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하여 자율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이며, 성능 개선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오토는 지난해 산업통상부의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유상 화물운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500만km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미국 시장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며, 마스오토는 이미 캘리포니아 롱비치항과 앨라배마, 조지아주를 연결하는 약 3379km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일 노선 기준 세계 최장거리 운영 사례로, 마스오토의 기술력이 입증된 사례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팀 코리아’라는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트럭의 투입 규모를 늘리는 한편, 고정 노선의 단계적인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유상운송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화물을 우리의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트럭이 운송하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고정 노선 확대 등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트럭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서, 실제 운송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물류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다면, 마스오토의 성장은 물론, 한국의 자율주행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마스오토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