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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MSP 너머 'AI OS'로...FDE 앞세워 AX 시장 정조준"

AI 인공지능 메가존클라우드 MSP AX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넘어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의 도약을 선언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경계를 넘어 기업의 AI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의 비상을 선언했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멀티 에이전트 시대와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미디어 데이에서 염동훈 CEO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AI 복잡성 해결을 위한 새로운 체계

염 CEO는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상황에서 통제 체계가 없으면 기업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내 AX 프로젝트인 '마기(MAGI)'를 통해 이러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했으며, 그 결과 개발자가 몇 주 걸리던 작업을 단 1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니어 엔지니어 한 명의 생산성이 과거의 5~7인 팀에 맞먹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에어 스튜디오와 FDE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적 해답은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라는 엔터프라이즈 AI OS와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의 결합이다. 이 시스템은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나 대형 언어 모델(LLM)에 의존하지 않고, 설계부터 실행 그리고 거버넌스까지 모든 과정을 단일 콘솔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FDE 조직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에어 스튜디오에 통합시켜 기업의 실제 재무 이익(ROI)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성배 최고 AI책임자는 "AI OS와 FDE가 함께하면 AI의 복잡성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전략을 마련했다. 위수영 헤일로(HALO) 유닛장은 AI 환경에서의 가시성과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통제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보안 역량을 갖춘 '헤일로' 브랜드는 지난해 400% 성장하며 메가존클라우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성과와 확장 가능성

메가존클라우드의 이러한 전략은 이미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여신심사 리드타임을 80% 단축했고, 하나투어는 상담 고객 수가 432%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는 금융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에너지,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염 CEO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늘리고 인건비 효율화를 통해 마진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향후의 비전을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이러한 도전은 AI 산업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AI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