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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사우디 아람코서 국산 NPU 인프라 실증 나선다

AI 인공지능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서버형)'에 주관사업자로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국산 AI 반도체 기술의 해외 실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기업 아람코와 손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메가존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 NC AI, 업스테이지, 유라클과 함께 '코리아 풀스택 AI 컨소시엄(KRFSAI)'을 구성하여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국산 NPU 인프라의 실증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 전담 법인인 아람코 디지털에서 진행되는 실증 작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람코 디지털의 인프라에 퓨리오사AI의 국산 NPU(RNGD) 서버를 구축하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2D 도면을 AI로 분석하여 산업용 3D 디지털 트윈 자산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AI의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단계로, 메가존클라우드는 1차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성과에 따라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적인 실증을 넘어서, 국산 AI 반도체의 성능을 다양한 환경에서 비교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동일한 AI 모델을 GPU와 NPU 환경에서 각각 실행해 성능 차이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인시험성적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한국의 AI 반도체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시장으로의 확장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및 카타르 등 중동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AI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동훈 대표는 "국산 AI 반도체와 AI 서비스의 통합 수출 모델을 중동 시장에서 실증함으로써, 한국 AI 산업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의 AI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데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 중동은 풍부한 자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의 고급 기술이 필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끌고 있는 KRFSAI와의 협업은 한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한국의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한국 AI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