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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AI가 에이전트 제어"…클론랩스, 업무 병목 해결하는 AI 개발

ai AI 인공지능 D2SF 클론랩스
내 업무 스타일과 행동 패턴을 학습한 AI가 ‘알아서 센스 있게’ 에이전트를 제어한다면 어떨까. 업무의 병목이 사람과 의사결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목해 AI

내 업무 스타일과 행동 패턴을 반영한 인공지능(AI)이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국내 스타트업인 클론랩스가 개발한 ‘사용자 판단 예측 AI’는 개인의 업무 방식을 학습해 에이전트의 행동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업무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제어하는 에이전트의 미래

클론랩스는 최근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사용자 모델(User Model)을 구축하여 컴퓨터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에이전트를 대신해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는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여, 인간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에이전트가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수록, 사용자가 피드백을 주어야 하는 상황도 증가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클론랩스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 AI 모델을 설계했다. 첫 번째는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을 기록하는 '레코딩(Recording)', 두 번째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맥락과 선호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메모리(Memory)', 세 번째는 AI가 이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수행하는 '프리딕션(Prediction)'이다. 이러한 과정은 예측 신뢰도에 따라 자동 수행 또는 사용자 확인 요청으로 구분되어, 자동화의 품질과 안정성을 더욱 높인다.

AI와 인간의 협업 구조

클론랩스는 AI 에이전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집단인 ‘AI 빌더(AI Builder)’를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여 '클론 데스크톱(Clone Desktop)'과 '클론 플러그인(Clone Plugin)'을 출시했다. 이러한 도구들은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론랩스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학부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탠포드대학교와 카네기멜론대학교 등과 협업해 AI 에이전트 관련 연구 논문을 7편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컴퓨터를 사람처럼 직접 조작하는 AI(CUA)와 장기 메모리, 프라이버시 보존 메모리 아키텍처 등의 핵심 기술을 연구해왔다. 이러한 연구 경험은 클론랩스의 기술 개발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향후 전망과 의미

클론랩스의 사용자 판단 예측 AI는 단순히 에이전트를 제어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AI 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사람과 AI 사이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이 기술은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I가 사용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된다면, 업무 환경은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