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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인플루언서'가 된 젠슨 황, 대만 야시장 먹방 또 화제

인공지능 AI 젠슨 황 길거리 음식 먹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또다시 길거리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이제는 엔비디아도 SNS 계정을 통해 이를 공식 중계했는데, 그에게는 '길거리 음식 인플루언서'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대만의 유명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단순한 개인적인 먹방을 넘어 엔비디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의 먹방이 중계되면서 '길거리 음식 인플루언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는 그가 IT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넘어, 대중문화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길거리 음식의 매력, 황 CEO의 먹방

지난 25일, 엔비디아의 X 뉴스룸 계정은 젠슨 황 CEO가 대만 타이베이의 라오허 거리 야시장을 찾아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6건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게시물 속에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취재진에게 튀긴 만두를 나눠주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의 소탈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한 팬이 올린 영상에서는 그가 방문한 식당 화장실 벽에 "젠슨 다녀가다(Jensen was here)"라는 사인을 남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황 CEO의 이번 대만 방문은 컴퓨텍스(COMPUTEX)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는 그가 글로벌 IT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개인적인 여가를 즐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을 이끄는 억만장자 CEO이자 부업으로 길거리 음식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그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했다.

전 세계를 누비는 음식 탐험가

젠슨 황은 단순히 대만뿐만 아니라 베트남, 홍콩, 한국 등지의 야시장에서도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그의 음식 사랑은 그를 중심으로 한 팬사이트 '젠슨 이츠(Jensen Eats)'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그가 방문한 다양한 식당 목록이 정리되어 있으며, 총 47곳에 이르는 그의 미식 여행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치킨집부터 상하이의 훠궈 전문점까지 다양한 음식을 탐방한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실리콘 밸리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년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초청해 치즈 스테이크를 대접하는 일화가 주목받기도 했다. 두 CEO는 시그니처 재킷을 바꿔 입고 셀카를 찍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황 CEO의 유머감각과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기술과 음식, 두 세계의 교차점

젠슨 황은 IT 업계에서의 경력을 시작하기 전, 포틀랜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한 경험이 있다. 이곳에서 그는 나중에 엔비디아 창립 아이디어의 초석이 되는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 레스토랑에는 그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명판이 설치되어 있어 그의 여정이 단순히 기술의 세계에 국한되지 않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최근 대만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과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황 CEO는 AI가 무조건적인 해고를 초래할 것이라는 시각에 반박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기회와 도전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그의 발언은 기술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어, 기술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젠슨 황의 길거리 음식 탐방은 단순한 개인적인 즐거움에 그치지 않으며, IT 산업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소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