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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치하면 현금 돌려준다"…말레이시아, 가구별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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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주택용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가구당 최대 3000링깃(약 94만원)의 현금 환급 제도를 도입한다. 초기 설치비 부담을 낮춰 가정용 옥상 태양광 수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택용 태양광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가정마다 최대 3000링깃, 한화 약 94만 원의 현금을 환급해주는 이 제도는 초기 설치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태양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늘려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태양광 설치 인센티브, 수리아 홈(SuRIA Home)

27일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 환급·인센티브 지원 홈'이라는 이름으로,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수자원부(PETRA)가 주도한다. '수리아 홈' 제도는 태양광 가속 전환 행동 프로그램(Solar ATAP)과 연계되어 있으며, 주택용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정에 현금 환급을 제공하는 구조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전력량에 따라 교류 기준 킬로와트(kWac)당 600링깃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5kWac 설비를 설치할 경우 최대 3000링깃을 환급받게 된다.

이 제도의 신청은 오는 6월부터 가능하며, 정부는 이를 통해 5만 가구 이상이 태양광 설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프로그램의 배경과 목표

말레이시아는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태양광 발전은 가장 유망한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 구조를 다변화하고자 한다. '수리아 홈' 프로그램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총 1억5000만 링깃(약 470억 원)이 이 프로그램에 배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단순히 태양광 설치를 촉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압 가정용 전력 소비자들이 보다 경제적인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향후 전망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수리아 홈 제도를 통해 2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신청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지만, 250MW의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태양광 발전을 장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며,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성공한다면, 이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