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노끈·랩도 척척"…아이벡스, 피지컬 AI로 '무인 자동화' 성공
산업용 자동화의 새로운 장을 연 아이벡스(AIVEX)가 AI 로보틱스 제어 플랫폼 ‘아이봇’을 통해 2차전지 소재 기업의 포장 해체 공정을 무인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불규칙한 포장 형태와 다양한 재질의 노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결실로, 제조업계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봇을 통한 무인 자동화의 혁신
아이벡스가 개발한 아이봇은 ROS2를 기반으로 한 AI 로보틱스 플랫폼으로, 2D 및 3D 광학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도가니 팔레트의 랩과 노끈을 제거하는 자동화 작업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인력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노끈 인식 및 작업 경로 생성, 노끈의 접합부 검출, 수직 노끈의 방향 자동 판별, 도가니 위치 보정에 기반한 랩 커팅 경로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AI 비전 인식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존의 단순한 광학 인식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했습니다. 아이벡스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재질의 포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AI 기술의 진화와 실제 적용
아이벡스의 솔루션은 단순히 자동화된 로봇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 알고리즘과 비전 인식을 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도가니마다 서로 다른 노끈의 개수와 방향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로봇의 작업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적응형 AI 로보틱스 솔루션은 제조업체들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특히, 자동화된 포장 해체 공정은 24시간 연속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제로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실제로 한 2차전지 소재 기업은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 시간인 Tact Time을 14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미래 산업의 새로운 방향
아이벡스의 이번 성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포장 물류 자동화는 점차 보편화될 것이며, AI 기술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이와 같은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성민수 아이벡스 대표는 “AI가 현장 상황을 인식하고 로봇의 작업 경로를 계획하는 이번 사례는 앞으로의 제조 자동화에서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결국, 아이벡스의 성과는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AI와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기술이 가져다주는 무한한 가능성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