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5·제미나이 능가한 ‘미니맥스 M3’ 출시..."가격은 5~10%에 불과"
미니맥스가 최근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인 ‘미니맥스 M3’를 공개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모델은 성능 면에서 기존의 GPT-5.5와 제미나이 3.1 프로를 능가하며, 가격은 미국의 주요 폐쇄형 모델에 비해 단 5~1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미니맥스 M3가 IT 시장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적인 기술: 희소 주의 메커니즘
미니맥스 M3의 핵심 기술은 새롭게 개발된 희소 주의 메커니즘인 ‘MSA(MiniMax Sparse Attention)’이다. 기존의 트랜스포머 모델들은 입력 길이가 늘어날수록 연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MSA는 입력 정보를 사전 필터링하여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참조하는 방식을 채택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 인해 미니맥스 M3는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환경에서도 토큰당 연산량을 이전 세대 모델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처리 속도 역시 프리필 단계에서는 9배 이상, 디코딩 단계에서는 15배 이상 빨라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미니맥스는 오픈소스 희소 어텐션 구현체인 플래시-스파스-어텐션과 플래시-모바보다 4배 이상 높은 처리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미니맥스 M3가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고 있다.
성능 검증: 벤치마크에서의 우수성
미니맥스 M3는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을 평가하는 ‘SWE-벤치 프로’에서는 59.0%의 점수를 기록하며 GPT-5.5와 제미나이 3.1 프로를 초월했다. 터미널 기반 작업 능력을 측정하는 ‘터미널-벤치 2.1’에서는 66.0%, 도구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MCP 아틀라스’에서는 74.2%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SVG 생성 성능에서는 클로드 오퍼스 4.7을 초과하며, 멀티모달 문서 이해 벤치마크인 ‘옴니독벤치’에서도 제미나이 3.1 프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M3는 초기 학습 단계부터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를 동시에 학습하는 멀티모달 구조로 설계되어, 실제로도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CLR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은 연구 결과를 재현하는 실험에서 M3는 12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작업하며 중요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러한 성과들은 M3의 높은 학습 효율성을 입증해 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 높여
미니맥스 M3는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3 API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입력 100만 토큰당 0.3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1.2달러로 제공된다. 정가도 입력 0.6달러, 출력 2.4달러 수준으로, 이는 주요 미국 AI 모델의 약 5~10%에 해당한다. 구독 서비스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채택해, 월 20달러 ‘플러스’ 요금제는 17억 토큰, 월 50달러 ‘맥스’는 51억 토큰, 월 120달러 ‘울트라’는 98억 토큰의 사용량을 제공한다.
이러한 가격은 다양한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이 AI 기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맥스 M3는 가격과 성능 모두에서 고르게 우수한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AI 기술의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미니맥스 M3의 출시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AI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모델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그리고 IT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