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 “AI 경량화 넘어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확장”
최근 스퀴즈비츠의 김형준 대표는 AI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피지컬 AI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예고했습니다. AI 최적화 전문 기업으로서 스퀴즈비츠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AI의 경량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AI 최적화에서 피지컬 AI로의 확장
스퀴즈비츠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미세조정 기법인 '그래롤라(GraLoRA)'로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AI 최적화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현재 회사는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언어모델, 멀티모달 모델을 넘어 월드 모델(WM)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AI가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수록 경량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퀴즈비츠의 핵심 서비스인 '예터(Yetter)'는 생성 AI를 경량화하여 저렴하고 빠른 AI 추론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터는 사용자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의 월드모델 '코스모스3'가 공개되자마자, 스퀴즈비츠는 이를 3.3배 빠른 속도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스퀴즈비츠의 기술력과 시장 내 경쟁력을 잘 보여줍니다.
피지컬 AI의 혁신, 로부스트
김형준 대표는 최근 '피지컬 AI 컨퍼런스 2026'에서 피지컬 AI 전용 데이터 증강 에이전트인 '로부스트(RoBoost)'를 공개했습니다. 로부스트는 고비용 데이터 구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AI 모델의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월드모델의 추론 속도는 3배로 증가했으며, 같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더라도 연산 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로부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원본 데이터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형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을 따르는 영상에서 물병을 콜라병으로 변경하는 식으로,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로봇이 더욱 정확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로봇 학습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의미
스퀴즈비츠의 이러한 기술들은 AI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피지컬 AI의 발전은 자율주행차, 로봇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데이터 구축 방법으로 기업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제 스퀴즈비츠는 AI 최적화 기술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외 IT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