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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쇼] “음성·텍스트 위주 사회 바꾼다”…케이엘큐브, AI 수어 통역 플랫폼 공개

ai AI 인공지능 수어 통역
케이엘큐브(대표 김종화)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빅데이터쇼’에 참가해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선

케이엘큐브가 AI와 수어 통역의 경계를 허물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빅데이터쇼’에서 케이엘큐브가 선보인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는 주목을 받았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텍스트와 음성을 수어로 변환한 뒤,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핸드사인버스: 소통의 경계를 넘어

핸드사인버스는 단순한 수어 통역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도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 서울역의 발권기와 카카오뱅크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으며, 카카오뱅크 도입 이후 3000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케이엘큐브의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기존의 한정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과 미디어 분야에서도 핸드사인버스의 활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기존에는 뉴스와 같은 특정 콘텐츠에서만 수어 통역이 지원되었으나, 핸드사인버스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에서도 수어 통역이 가능해진다.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복잡한 감정 표현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도 더욱 정교한 통역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차세대 수어 통역 기술의 발전

케이엘큐브는 현재 수어 통역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텍스트와 음성을 수어로 변환하는 기능만 제공하지만, 향후 수어에서 다시 텍스트와 음성으로의 변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수어 통역 기술 개발에는 여러 도전이 따르기도 한다. 케이엘큐브의 관계자는 “수어는 지역마다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는 짧은 단어부터 조금씩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적 영향과 향후 전망

케이엘큐브의 핸드사인버스 플랫폼은 단순히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수어 통역 전문가는 약 1000명에 불과해, 전문 인력 부족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핸드사인버스는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돕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케이엘큐브는 수어 통역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며, 소통의 장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