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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베슬AI 리더 "분산 GPU 최적화, 토큰 시대의 해답"

AI 인공지능 베슬AI 베슬에이아이 네오클라우드
지구촌 전체가 극심한 GPU 공급 부족(Shortage) 상태에 빠졌다.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릴 수 없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인프라 시장에는 기존 자원을 아껴 나

지금 우리는 GPU 공급 부족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슬AI의 박준우 GTM 리더는 기존의 유휴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박 리더는 분산 GPU 최적화에 대한 해법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의 토큰 경제(토크노믹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PU 공급 부족의 현실

전 세계적으로 G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이 자원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박준우 리더는 "엔비디아 블랙웰 칩의 경우, 발주를 넣은 후 실물 수령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공급망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인 AWS와 GCP 같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소 3년 약정과 대규모 계약을 요구하기 때문에, 소규모 기업들은 이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런 구조는 결국 '노는 GPU'를 양산하며, 비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이어진다.

베슬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오클라우드'라는 플랫폼을 통해 유휴 GPU를 전 세계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에어비앤비' 모델로, GPU를 필요로 하는 고객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개하는 시스템이다.

공급망 최적화와 가격 경쟁력

베슬AI의 강점은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나 데이터 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공급망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박 리더는 "고객이 원하는 것은 절대적인 GPU 수량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모델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유휴 자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베슬AI는 이 공백을 메우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베슬AI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10여 개 데이터센터와 협력 중이며, 최근에는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엔비디아 H100 GPU의 온디맨드 비용을 비교했을 때, 하이퍼스케일러 평균이 시간당 7달러인 반면, 베슬AI는 3.28달러로 약 2배 저렴하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공급망의 다변화와 높은 거래량에서 비롯된다.

토큰 경제 시대의 도래

박준우 리더는 AI 인프라 시장이 단순히 최신 GPU의 종류와 개수가 아닌, 실제 사용량 기반인 '토크노믹스'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최신 GPU가 아니라, 자신의 서비스에 필요한 토큰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GPU, 스토리지 성능, 네트워크 속도 등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하다.

현재 베슬AI는 운용 중인 5000장의 GPU를 넘어 연내 1만 장, 차세대 5만 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 리더는 "AI 시대의 인프라 쇼티지는 예견된 미래"라며, 앞으로도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를 연결하는 해법으로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국, 베슬AI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GPU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AI 인프라의 미래를 재편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분산 GPU 최적화와 토크노믹스의 조화를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