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랩, 600억 투자 유치..."일본서 넷플릭스 제친 '제타' 효과"
스캐터랩이 AI 캐릭터 채팅 앱 ‘제타’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VA,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저명한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스캐터랩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제타의 놀라운 성장
'제타'는 AI 기반의 캐릭터 채팅 앱으로, 사용자들이 가상의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제타는 누적 가입자 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00만 명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사용자들이 제타에서 보내는 총 시간은 매달 1억 시간에 이르며, 이는 제타의 인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 앱은 단순한 대화 기능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AI 캐릭터를 통해 심리적 대화를 제공하고, 사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점들이 제타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이다. 제타는 지난 4월, 일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총 사용 시간 기준으로 넷플릭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제타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은 스캐터랩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캐터랩의 지난해 매출은 267억 원, 영업이익은 28억 원에 달하며, 최근 글로벌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눈에 띈다. 이러한 성과는 제타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향후 전략과 전망
이번 투자 유치는 스캐터랩이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캐터랩은 제타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진화와 함께 사용자의 요구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스캐터랩은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제타가 AI 캐릭터 채팅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 기대되는 한편, 스캐터랩의 성장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