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자 모델 'A.X K1' 제조업에 첫 적용...KG스틸·코넥 현장 실증
SK텔레콤, A.X K1으로 제조업 AI 혁신 이끈다
최근 SK텔레콤이 KG스틸과 코넥과 손잡고 'A.X K1' 기반의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를 현장에서 실증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SKT의 독자적인 AI 모델이 제조업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사례로, 앞으로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X K1: 제조업 맞춤형 AI의 시작
A.X K1은 국내 최대 매개변수 519B 규모를 자랑하는 AI 모델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구조를 활용하여 필요할 때만 일부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 인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지며, 제조업의 복잡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KG스틸과 코넥의 공정 오류 및 사고 분석 보고서, 장비 매뉴얼 및 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A.X K1을 기반으로 한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의 데모 버전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에는 KG스틸의 당진공장에서 냉간 압연 라인과 코넥의 주조 및 가공 공정에 각각 이 AI 모델을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실증 결과는 향후 A.X K2 모델 개발에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A.X K2는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한 형태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장 경험을 통해 더욱 정교한 AI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AI의 제조업 진출, 새로운 가능성 열어
이번 협력은 제조업계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정석근 AI CIC장은 "KG스틸과 코넥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적용 사례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SK텔레콤은 AI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제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최근 국방부와의 협약을 체결하며, AI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금융,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의 적용을 넓혀가며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전망
SK텔레콤의 A.X K1은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향후 많은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크다. AI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혁신은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SK텔레콤이 어떤 성과를 내고, 제조업계의 AI 전환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