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B2B SaaS의 시대는 끝나”...플로우, 'AI 워크 에이전트' 승부
AI 협업 플랫폼 '플로우' 운영사 마드라스체크가 최근 'AI 워크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며, B2B SaaS 시장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학준 대표는 25일 열린 'AX Festa 2026' 행사에서 이러한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기존의 협업툴이 지닌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B2B SaaS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는 AI가 중심이 되는 시대"라며,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AI 워크 에이전트로의 전환
마드라스체크가 선보인 'AI 워크 에이전트'는 기존 협업툴의 단순한 기능적 역할을 넘어,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입니다. 이 대표는 "많은 B2B SaaS 기업이 방대한 데이터를 쌓고 있지만, 그 중 90% 이상은 실제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데이터의 단절이 비효율을 초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드라스체크는 '리패턴 AI(Repattern AI)'라는 자체 AI 데이터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엔진은 프로젝트 일정, 지식 문서, 목표 및 보고서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업무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플로우는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과 같은 성과 추적 시스템, 사내 매뉴얼 및 지식 문서를 관리하는 위키, 그리고 전용 드라이브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통합된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로젝트 현황과 업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도구와의 연동성
플로우는 MS 팀즈,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등 다양한 외부 협업 도구와의 연동을 지원하여, 기존의 업무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I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 모델과의 연결을 통해, 대화창에서 플로우의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커넥터' 기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마드라스체크는 고객사가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API와 개발자 센터도 마련하였습니다. 행사 중에는 허브스팟 API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하여 단 며칠 만에 영업 관리 대시보드를 구축한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플로우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
이학준 대표는 "AI의 확산으로 직무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AI를 통해 이를 자동화하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향후 협업툴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관점이 될 것입니다.
플로우는 이미 2024년 9월에 협업툴 최초로 AI 기능을 탑재하였고, 올해 3월에는 딥 서치 및 맞춤형 챗봇 기능을 포함한 '플로우 AI 1.0'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결정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AI 기반의 협업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B2B SaaS 시장에서도 AI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드라스체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