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테크, AI 로봇 내시경으로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선정
메디인테크, AI 로봇 내시경으로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선정
최근 메디인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유니콘브릿지'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메디인테크는 의료 로봇 분야에서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49개 기업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특별히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메디인테크는 앞으로 더욱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혁신적인 내시경 기술
메디인테크는 AI 기반의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용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 내시경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운영되며, 특히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수동식 내시경과 달리, 메디인테크의 내시경은 AI 자율조향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카메라 방향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기 병변 발견 및 표시가 가능하며, 위벽이나 장기에 접촉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인지하여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
조작의 용이성 또한 매력적인 포인트다. 메디인테크의 내시경은 조이스틱과 버튼 조작만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의료진의 시술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조작부의 무게가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
메디인테크의 기술력은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에서는 헬스 및 의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소화기 학회(DDW 2026)에서는 임상 유효성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향후 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들은 메디인테크가 의료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메디인테크는 현재 내시경 삽입부터 진단, 수술적 절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가 실현된다면, 기존 내시경 시술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망
메디인테크는 2024년에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치원 대표는 “의료진의 시술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내시경 진단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여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목표가 실현된다면, 메디인테크는 단순한 스타트업을 넘어, 의료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결국, 메디인테크의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한국 의료 로봇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혁신적 기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메디인테크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