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수개월짜리 온톨로지 설계, 자연어로 2주 만에 끝낸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톨로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AI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새로운 온톨로지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문서에서 온톨로지 지식그래프를 신속하게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로, 기존의 수개월 걸리던 작업을 단 2주로 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온톨로지의 필요성과 기존 한계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개념과 관계를 구조화하여 정보의 의미를 명확히 하는 기술이다. 최근 AI 에이전트의 발전으로 인해 온톨로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생성 AI가 가져오는 "환각"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구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온톨로지 구축 작업은 주로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해 왔으며, 비정형 데이터에서 온톨로지를 추출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온톨로지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에 출시한 '바이브 온톨로지 RAG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 플랫폼은 문서의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온톨로지 스키마 초안을 제안하며, 현업 담당자가 대화형 방식으로 즉시 수정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혁신적인 자동화 과정
이번 솔루션은 온톨로지 설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스키마 초안을 제시하고, 담당자는 필요에 따라 내용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주며, 문서 내 핵심 정보와 관계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시각화된 지식그래프로 즉시 구현한다.
예를 들어, 보험 약관과 같은 복잡한 문서를 다룰 때, 사용자가 면책 조건을 문의하면 AI는 약관의 여러 조항을 연결하여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처럼 대화형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는 온톨로지가 생성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정이 가능해져 커뮤니케이션 비용과 반복 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향후 전망 및 산업 영향
바이브컴퍼니는 이 솔루션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분야와 같은 데이터 밀집도가 높은 산업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야는 정확도와 근거가 중요한 만큼,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의 도입이 더욱 필요하다. 향후 대기업 전반으로 이 기술을 확장하여 온톨로지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온톨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보고, 고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든 기업의 기본 인프라가 되도록 대중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처럼 온톨로지 자동화 기술은 기업이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