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타일로 숏폼부터 롱폼까지"...리콘랩스, '젠프레소'로 AI IP시장 공략
리콘랩스, '젠프레소'로 AI 콘텐츠 제작 혁신
최근 리콘랩스가 통합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15일 발표된 이 소식은 AI 미디어 제작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리콘랩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AI IP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작 워크플로우
젠프레소는 AI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 생성, 편집, 검수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생성 AI 도구들은 매번 새로운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했던 반면, 젠프레소는 노드 기반의 캔버스와 영상 타임라인을 한 화면에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막, 음악, 내보내기 작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제작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며, 사용자들은 더욱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쓸수록 강해지는' 구조이다. 사용자들은 제작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재사용 가능한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으며, 이는 팀 단위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몇 달 전 작업한 영상을 검색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은 팀원들 간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검증된 제작 절차는 언제든지 '스킬(Skill)'로 축적되어 향후 제작에 활용된다.
강화된 협업과 통제 기능
젠프레소는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캔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작업할 수 있는 협업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할 경우 채팅 내용이 자동으로 번역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없어져 글로벌 팀워크가 가능해진다.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작업물은 사람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서 통제되며, 기관이나 단체는 그룹 단위로 젠프레소를 도입하여 제작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생성물에는 식별 가능한 워터마크와 C2PA 서명을 적용해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에 맞추어 제작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능들은 콘텐츠 제작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세로형 숏드라마에 특화된 전략
리콘랩스는 젠프레소를 단순한 콘텐츠 제작 도구로 끝내지 않고, 세로형 숏드라마 제작에 특화된 'AI 드라마 제작 엔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짧은 클립을 제작하는 것에서 나아가 인물, 관계, 공간, 톤 등을 구조화한 '세계관 바이블'을 설정하여, 컷과 회차가 변경되어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자동 검수(QC) 시스템은 파손 컷이나 일관성이 부족한 장면을 걸러내며, 최종적으로 사람의 승인을 통해 품질을 보장한다.
리콘랩스의 반성훈 대표는 "젠프레소는 파편화된 AI 도구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제작 문법이 자산으로 쌓이는 혁신적인 제작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리콘랩스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세로형 숏드라마 IP를 통해 젠프레소의 기능을 실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제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결론
리콘랩스의 젠프레소는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욱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콘텐츠 제작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