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AT.DEV
로그인 가입

젠슨 황, 일본서도 만찬 소통...이번엔 '단팥빵·모츠나베'가 주인공

인공지능 AI 젠슨 황 모츠나베 앙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해외 출장 때마다 선보인 특유의 '음식 소통' 행보를 일본 도쿄에서도 이어갔다.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다이아몬드 온라인 등 외

젠슨 황, 일본에서의 화기애애한 만찬… '모츠나베'와 '앙판'으로 소통의 장 열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일본 도쿄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후,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만찬을 통해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본의 전통 음식인 '모츠나베'와 '단팥빵(앙판)'을 매개로 현지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누며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식 만찬,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

15일, 젠슨 황 CEO는 도쿄 간다 지구에 위치한 인기 일본식 선술집 '야키톤 산키치'를 찾아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쿄 일렉트론, 키옥시아, 신에츠 케미칼, 스미토모 전기, 타이요 유덴 등 일본의 16개 주요 반도체 및 전자 부품 기업의 고위 임원 30여 명이 초청됐다.

황 CEO는 이들과 함께 일본식 곱창전골인 모츠나베와 산더미처럼 쌓인 감자튀김, 여러 가지 꼬치구이를 즐기며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러한 '음식 소통'은 황 CEO가 해외 출장 시 자주 선보이는 독특한 면모로, 비즈니스 협상에 있어 격식보다는 열린 대화의 장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일본 방문의 의미와 성과

이번 일본 방문은 단순한 외식에 그치지 않았다. 황 CEO는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세가의 옛 아케이드 본사를 방문해, 1990년대 엔비디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준 세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과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파트너에 대한 존경을 표명한 것으로, 황 CEO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더불어, 이번 여행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소프트뱅크, NEC, 소니, 혼다가 합작하여 설립한 AI 개발 기업 '노에트라(Noetra Corp)'와의 파트너십이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국가 로봇 공학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여, 2만7500개의 GPU가 탑재될 거대한 AI 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과 의미

젠슨 황 CEO의 이번 일본 방문과 만찬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를 다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처럼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모델로 삼아야 할 전략이 아닐까 싶다. 외신들은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공장을 발표하는 지역 식당들은 이제부터 황 CEO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는 재미있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행위를 넘어, 문화적 교류와 파트너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