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웍스, 남북하나재단과 북향민 대상 ‘AI 돌봄 전화 서비스’ 제공
AI 전문 기업인 에이아이웍스가 북한 이탈주민, 즉 북향민의 정신적 안정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자회사인 테스트웍스(Testworks)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하여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북향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이들의 일상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AI 콜봇의 도입
테스트웍스의 AI 돌봄 전화 서비스는 ‘AI 콜봇(AIWORKX CallBot)’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대화형 AI와 달리, 이 콜봇은 북향민의 감정과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북향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특유의 억양과 표현들을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안부 전화를 받는 북향민들은 주 2회, 약 200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감정적인 지지를 제공받습니다. 테스트웍스는 남북하나재단의 사회적응부와 협력하여 이들이 정서적 지지를 필요로 하는 1인 가구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람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AI 돌봄 전화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화 통화 시스템이 아닙니다. 테스트웍스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AI를 통해 보다 친밀한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향민이 “지갑이 빡빡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AI는 그에 맞춰 적절한 반응을 이어가며 대화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설계 덕분에 AI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서비스는 통화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 발신, 상용 대현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자유 대화 기능, 이전 대화를 기억해 활용하는 ‘기억하기 대화’, 관리자 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고서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다채로운 기능은 북향민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필요시에는 위험 감지 기능을 통해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발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향후 전망
에이아이웍스의 AI 돌봄 전화 서비스는 단순히 대면 돌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북향민과 같은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AI 기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서비스가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