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2장으로 고성능 에이전트 구동”…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2’ 공개
업스테이지가 최신 AI 모델 ‘솔라 오픈 2’를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렸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의 ‘솔라 오픈 100B’를 기반으로 하여 성능과 실용성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기업의 AI 활용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스테이지는 이 모델의 가중치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공개하며, 아파치 2.0 라이선스에 따라 상업적 활용 및 파생 모델 개발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성능과 효율성의 혁신
‘솔라 오픈 2’는 매개변수 수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습니다. 기존 모델의 1026억 개에서 2500억 개로 늘어났으며, 컨텍스트 창 역시 12만에서 100만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 모델이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 특히 장문 처리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복잡한 추론과 도구 호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에이전트 모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솔라 오픈 2는 최소한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으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 H200 칩 2장만으로도 모델을 구동할 수 있어 기업의 비용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스테이지의 컨소시엄 파트너인 AI 최적화 전문 기업 노타의 기여로 가능해졌습니다.
한국어 성능의 우수성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번 모델이 한국어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업스테이지의 내부 평가에 따르면, 한국어 벤치마크 평균 점수는 85.4점으로, 경쟁 모델인 딥시크-V4 플래시(84.9점)와 GPT-5.4 미니(80.8점)를 초월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업스테이지가 국내 AI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듭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 2’를 통해 금융,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AI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산 NPU와 결합하여 ‘풀스택 소버린 AI’를 구축함으로써 인프라에서 모델 및 서비스까지 유기적인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의미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제고한 모델입니다.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이 모델이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주목됩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모델을 통해 한국 AI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