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점성술 앱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첫 모바일 앱 출시 예고
미드저니, 점성술 앱 인수로 사업 확장 나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드저니가 최근 점성술 앱인 코스타(Co-Star)를 인수하며 사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미드저니가 이미지 및 영상 생성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소비자 서비스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올해 봄에 완료되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코스타 인수의 배경과 전략
코스타는 사용자 출생 정보를 바탕으로 AI와 인간 작가의 협업으로 운세, 성격 분석, 친구 간의 궁합 등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현재 코스타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3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본 서비스는 무료지만 여러 유료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는 이를 통해 코스타의 직원 24명을 전부 자신의 팀으로 흡수하며, 코스타의 CEO인 바누 굴러를 새로운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미드저니는 이번 인수로 코스타의 운영 경험과 소비자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하여 자체 이미지 생성 앱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의 창작과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인간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독립형 이미지 생성 앱과 새로운 가능성
미드저니는 코스타의 모바일 앱과 소비자 서비스 경험을 활용하여 독립형 이미지 생성 앱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미드저니는 웹사이트와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코스타의 인수로 인해 향후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홀츠 CEO는 첫 단계로 미드저니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이미지 생성 앱을 출시한 뒤, 스토리텔링 및 가상 세계 제작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드저니는 AI 영상 생성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 생성 방식을 넘어, 풍부한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기능의 접목과 미래 방향
미드저니는 코스타의 사회적 기능을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사용자가 함께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비슷한 창작 성향을 가진 이용자끼리 연결하는 기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홀츠 CEO는 "이런 기능을 구현할 팀이 없었지만, 이제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코스타는 수익을 내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굴러 CEO는 앞으로 온라인 데이팅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친구끼리만 궁합을 확인할 수 있지만,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관계 형성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번 미드저니의 코스타 인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의 전환과 모바일 소비자 서비스 확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미드저니가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