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모레퍼시픽 70년 연구데이터 AI 플랫폼으로 통합..."진정한 AX 사례"
KT와 아모레퍼시픽이 손잡고 데이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KT는 아모레퍼시픽의 R&I센터(기술연구소)에서 70년간 축적된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재구성하는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데이터 하이웨이: AI와 연구의 접목
KT는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데이터 통합 작업에 나섰습니다. 핵심 목표는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연구개발 자산을 AI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 레디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연구원들은 자연어 질문을 통해 AI 어시스턴트인 ‘레몬(Lab Efficiency Mode ON)’을 활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원료와 처방 사례, 그리고 각종 규제를 준수한 성분 정보를 찾는 데 소요되던 시간은 기존에는 수일에서 수십일에 이르렀으나, 이제는 AI의 도움으로 단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중심 연구개발 환경 구축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데이터 통합을 넘어, AI 서비스와 에이전트를 확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AI 서비스와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데이터 저장소가 마련되어 연구 데이터의 지속적인 축적과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KT의 노형래 엔터프라이즈 부문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AX(인공지능 경험)를 확대하고, 기업의 AX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미래를 위한 데이터 혁신
KT와 아모레퍼시픽의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적 성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AI 도입은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이러한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들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의 경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와 데이터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