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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택 태양광 397만개 보급…1000만가구 목표 4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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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보조금과 장기 저금리 대출을 결합해 가정용 지붕형 태양광 보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22일까지 약 397만개의 설비가 설치됐으며, 혜택을 받은

인도의 주택 태양광 보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의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을 결합한 정책 덕분에, 397만 개의 지붕형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며 1000만 가구를 목표로 한 계획의 48%를 달성했다. 이는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의미하며,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태양광 보급 정책

인도 신재생에너지부는 최근 'PM 수리야 가르' 사업을 통해 397만2447개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는 발표를 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을 활용하여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11조3881억원에 달하며, 2024년 2월 인도 내각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가구는 480만2717가구에 이르며, 2027년까지 1000만 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겠다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 이 중 189만 가구는 태양광 발전량과 자체 소비량에 따라 적어도 한 번의 청구 기간에 전기요금을 0원으로 기록했다. 이는 태양광 보급이 실제로 가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초기 설치비 지원과 금융 혜택

주택용 태양광 보급의 핵심은 초기 설치비 지원이다. 정부는 2킬로와트(kW) 이하의 설비에 대해 kW당 3만 루피(약 45만원)를 지원하며, 2kW를 초과해 3kW까지는 kW당 1만8000루피(약 27만원)를 지급한다. 3kW 이상의 설비에는 최대 7만8000루피(약 118만원)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이렇게 지원되는 금액은 가정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보조금으로 충당되지 않은 비용은 담보 없이 장기 대출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적용되는 대출 금리는 연 5.75%로, 상환 기간은 10년이다. 이 금리는 인도 중앙은행의 정책금리에 기반하여 설정되므로, 시장 변화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많은 가정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다양한 설치 모델과 향후 전망

인도 정부는 설비 구매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 서비스기업(RESCO) 모델을 통해 외부 사업자가 태양광 설비에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주정부 지정 기관이 가구를 대신해 설비를 설치하는 유틸리티 주도 방식도 도입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식은 태양광 보급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인도 정부는 이 사업을 단순한 자산 증대가 아닌, 가계 전기요금을 경감하는 생활형 에너지 정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인도의 에너지 독립성과 친환경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태양광 보급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이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