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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능동형 에이전틱 AI' 개발에 180억원 투입

AI 인공지능 에이전틱 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은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능동형 에이전틱 AI’ 개발에 총 18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30일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이 사업이 지닌 중요성과 목표를 강조하며, 향후 AI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실세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능동형 AI의 필요성과 목표

‘행동형 AI’란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의료 검사나 기업의 업무 과정과 같은 현실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개입을 10% 이하로 줄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NC AI, 메디컬파크, 심심이, 브이이엔지 등 4개 주관기관과 함께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협력하게 됩니다.

AI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 필요한 도구 생성 및 활용 기술입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AI가 장기 기억과 맥락 이해를 통해 다중 에이전트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응용 분야와 개발 과정

착수보고회에서 발표된 세부 과제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첫 번째로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가 있습니다. 이 기술은 초음파 검사 전주기를 지원하여 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과제인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수행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또한, ‘AI 컴패니언’은 일상적인 감정 공감과 정보 지원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으로,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틱 AI 시뮬레이터’는 MCP(멀티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기반으로 물리 해석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실제 환경에서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과 의미

이번 에이전틱 AI 개발 사업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우리의 일상과 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사람의 개입 없이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효율성은 물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정부의 180억원 투자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1년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내년 말에는 단계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과제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7단계의 기술성숙도(TRL)를 갖춘 실제 작동 가능한 시제품이 개발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AI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AI 기술이 실제 사회에 유용하게 활용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향후 이 분야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