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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요"...SKT, AI로 문해력 교육 나선다

AI 인공지능 SKT SK텔레콤 디지털 새싹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에 자체 AI 에듀테크 솔루션 'AI 그림일기'를 제공해 교육 현장의 AX를 돕는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교육부의 '디지털새싹 사업'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솔루션인 'AI 그림일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창의적 표현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AI 그림일기로 문해력과 창의력 향상

AI 그림일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교육 도구다. 학생이 작성한 글을 AI가 분석하여 4개의 장면으로 구성하고, 각 장면에 맞는 이미지와 음성 내레이션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손으로 쓰는 활동을 위한 전용 워크북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일기의 주제를 구상한 뒤, AI 그림일기를 이용해 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창작을 융합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문해력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현장의 변화: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솔루션

AI 그림일기는 단순히 학생들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교사들을 위한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그림일기 작성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학생별 필요한 지도 방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교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현재 SKT는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하여 강원과 충청 지역의 4,2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코딩 기초부터 생성 AI, 자율주행,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AI,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한 노력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향후 교육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과 교육 여건에 따른 AI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따뜻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SKT가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다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다.

AI 그림일기의 도입은 단순한 교육 솔루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방식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파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