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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베트남 시장 진출

AI 인공지능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엔젤슈트 H

최근 한국의 엔젤로보틱스가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베트남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회사는 5일 베트남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알렸다. 엔젤로보틱스는 이 로봇이 보행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엔젤슈트 H10, 무엇이 특별한가?

엔젤슈트 H10은 사용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고관절 움직임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 로봇은 보행훈련에 특화되어 있으며, 특히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엔젤슈트는 사용자가 걷는 데 필요한 힘을 보조하며,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은 엔젤로보틱스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사례다. 베트남의 ‘클래스 B’ 의료기기 적용표준 신고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엔젤로보틱스는 현지에서 정식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파트너십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

엔젤로보틱스는 베트남의 주요 국공립 병원 및 재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현지 전문 대리점과 협력하여 의료진 교육을 시행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젤슈트 H10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최대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엔젤렉스 M20과 엔젤슈트 H10의 주요 기능 및 임상 활용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 두 제품이 실제 재활 현장에서 어떻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과 K-로봇의 글로벌 진출

조남민 대표는 "베트남 내에서 엔젤렉스 M20과 엔젤슈트 H10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아세안 시장으로 확장하여 K-로봇의 글로벌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한국의 첨단 로봇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엿보게 한다. 엔젤로보틱스의 이번 베트남 진출이 한국 로봇 산업의 글로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젤로보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산 및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보행 보조 로봇이 인명 구조와 안전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면, 이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