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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마이닝 최고 학술대회 9∼13일 제주 개최…구글·알리바바 기조강연

인공지능 AI ACM SIGKDD 제주도
데이터마이닝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구글·알리바바·아마존·에어비앤비·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세계적 빅

데이터 마이닝의 세계가 제주에서 열리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 ACM SIGKDD 2026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에어비앤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총 3,50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학술대회의 의미

ACM SIGKDD는 1998년부터 시작된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데이터 마이닝 연구자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외국인 참가자 수만 해도 50여 개국에서 2,800명이 넘는 수준으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여러 유명 기업의 기조강연이다. 구글의 제프 딘 엔지니어와 알리바바의 저우징런 부사장이 AI의 최신 동향과 이 기술이 질병 진단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데이’의 특별 프로그램

대회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인 '코리아데이'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AI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LG AI 연구원, SK하이닉스, HD현대, 삼성전자,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해 각자 관련 분야의 AI 기술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은 AX 비전, 반도체, 제조, 게임,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를 아우르는 AI 기술의 실제 응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이 AI 분야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향후 전망

이번 ACM SIGKDD 2026 대회의 개최는 한국의 데이터 마이닝 및 AI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연구자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러한 국제적인 학술대회가 한국의 IT 산업과 연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적 기회를 넘어, 한국의 데이터 마이닝과 AI 분야가 국제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