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엔비디아 칩만 사용" 선언에 휘청...AMD, 리사 수 발언에 반등
최근 일론 머스크가 엔비디아의 AI 칩만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AMD 주가가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AMD CEO 리사 수의 빠른 대응 덕분에 주가는 빠르게 반등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AI 칩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와 향후 IT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집니다.
머스크의 발언과 AMD의 주가 하락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일 스페이스X의 실적 발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NVL72' 칩을 극찬하며, 향후 모든 AI 연산에 이 칩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2027년까지 AI 연산 능력을 5배 증가시키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AMD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고, 그 결과 AMD의 주가는 8% 하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AMD는 같은 날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매출과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두 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발언이 미친 영향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리사 수의 리더십과 주가 반등
리사 수 CEO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머스크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며, 그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수 CEO는 머스크와의 대립이 아니라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의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웠습니다. 이 같은 리더십이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AMD의 주가는 3.4% 상승하며 하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리사 수 CEO의 신속한 대응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AMD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과 IT 산업의 변화
이번 사건은 엔비디아와 AMD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AI 칩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독주하는 상황에서 AMD는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사 수 CEO의 리더십 아래, AMD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와 관련된 인프라와 제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AMD와 엔비디아는 물론, 다른 기업들도 기술 개발과 시장 대응에 있어 더욱 신중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머스크의 발언이 불러온 파장 속에서 AMD는 과연 어떤 미래 전략을 구상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