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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파이, AI 데이터 인프라로 170억 시리즈 A 투자 유치

AI 인공지능 그래파이 시리즈 A AI 데이터
그래파이(대표 김민수)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6억원에 달한다.이번 라운드는 케이투인

그래파이, AI 데이터 인프라로 170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최근 AI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그래파이가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액은 206억 원에 달하게 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배경과 참여 투자사

그래파이는 KAIST 전산학부의 김민수 교수가 2022년 설립한 기업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혁신하는 '아카식(Akasic)'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에이벤처스와 지유투자도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쿼드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역시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그래파이를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래파이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카식 플랫폼의 기술력

그래파이의 핵심 제품인 아카식 플랫폼은 기업 내 파편화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수집, 변환하며, AI 추론 및 실행 환경까지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아카식의 데이터베이스 엔진인 '아카식DB'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벡터 데이터베이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와 같은 기술적 융합은 데이터의 관계 분석 및 비정형 데이터 검색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아카식DB는 국제 표준 벤치마크인 LDBC SNB에서 기존 그래프 DB 대비 최대 142배 빠른 처리 성능을 자랑하며, 글로벌 벡터 DB와 비교했을 때도 동일한 정확도 기준에서 4배 이상의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검색의 정확도가 최대 78%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ACM SIGMOD 2026'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현재 그래파이는 국방,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오션, 현대자동차, KB증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발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파이는 이번 투자금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개발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그래파이가 향후 글로벌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민수 대표는 "기업의 AI 성공 여부는 모델보다 데이터와 업무 맥락의 이해에서 비롯된다"며, "아카식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파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