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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전력소비처 재생에너지로 전환…3GW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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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단일 전력소비처인 알루미늄 제조업체 토마고알루미늄(Tomago Aluminium)이 2028년 이후 제련소 가동을 위해 약 3기가와트(GW) 규모의 재

호주가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토마고알루미늄(Tomago Aluminium)이 2028년 이후 제련소 가동을 위해 약 3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호주 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막대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새로운 전력 조달 체계는 호주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막대한 투자와 정부 지원

토마고알루미늄은 제련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약 25억 호주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중 NSW주 정부가 2029년부터 10년간 최대 12억25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조2500억원)를 부담할 예정입니다. 토마고알루미늄은 자체적으로도 최소 11억 호주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투자하여 제련소 설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은 기존 전력공급계약이 2028년 말 종료된 이후에도 제련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전력비가 전체 운영비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토마고알루미늄은 전력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 우려 때문에 가동 중단까지 고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재생에너지와 전력 유연성 확보

토마고알루미늄은 새로운 전력 조달 체계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중심으로 약 3GW의 신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이를 저장장치와 가스발전소 등으로 보완하여 출력 변동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즉,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변동하는 에너지원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토마고알루미늄은 자체 투자금의 일부인 1억 호주달러(한화 약 1000억원)를 추가 탈탄소화 및 전력수요 반응 시스템에 투입하여, 전력망 수급이 긴박해질 때 제련소의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

토마고알루미늄 제련소는 호주 전체 알루미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연간 최대 59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합니다. 약 1000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헌터 지역에서는 간접적으로 5000명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2029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전력 조달 구조와 재생에너지 및 저장 설비의 건설 일정이 토마고알루미늄의 운영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는 호주 전체의 에너지 전환에도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떻게 현실화될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