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기업용 매출, '챗GPT' 넘어섰다…“강력한 매출로 악재 돌파”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업용 매출이 소비자용 매출을 넘어서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는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기업 환경에서의 변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매출의 급증, 소비자 매출 추월
오픈AI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사라 프라이어는 비공식적인 투자자 회의에서 현재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기업(B2B)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소비자(B2C) 부문이 60%를 차지했던 반면, 최근 기업 고객의 수와 지출 증가로 인해 매출 구조가 급격히 변화했다. 프라이어는 기업 고객의 빠른 유입과 함께 지출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픈AI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7월에는 전월 대비 20% 증가한 성과를 냈고, 기업 고객 수 또한 32% 가량 성장했다. 이는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이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비용 효율성을 더욱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AI 활용 패턴의 변화
프라이어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필요한 만큼의 토큰을 사용하는 '토큰맥싱(tokenmaxxing)' 단계에 있었으나, 이제는 지능 단위당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실용적인 접근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5.6 솔'의 성공과도 연결된다. 이 새로운 모델은 에이전트 코딩 작업에서 54% 더 효율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기업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프라이어는 챗GPT의 광고 도입 시험을 통해 광고 매출이 연간 1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오픈AI가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IPO를 앞두고
오픈AI는 최근 CEO와 COO 등 핵심 임원의 사임으로 인해 내부적인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특히, 그렉 브록먼 사장은 오프소스 모델과의 경쟁 우려를 일축하며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기술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조치는 오픈AI가 신뢰를 구축하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오픈AI의 최근 성장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IT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