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F, 'OCP 테크 데이'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 라인업 공개
케이티엔에프(KTNF)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 라인업을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AID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KTNF는 고성능 AI 서버 ‘코어리지 KH597S4’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AI 인프라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
KTNF의 ‘코어리지 KH597S4’는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및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서버입니다. 이 서버는 독자적으로 설계된 메인보드와 혁신적인 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연산 성능과 우수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의 상호운용성을 검증 완료하여, 다양한 AI 가속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들은 KTNF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KTNF는 차세대 AIDC 서버인 ‘KR587S4’와 ‘KR577S4’를 함께 발표하며, 고성능 AI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최근 정부 주도의 ‘AIDC 얼라이언스’에서 민간 의장사로 위촉된 KTNF가 AI 인프라 자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뒷받침합니다.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기술 전략
행사 당일, KTNF의 이인구 연구개발본부 전무가 ‘AIDC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무는 고발열 및 고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액체 냉각(DLC) 솔루션과 800V 직류(DC) 배전 아키텍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uDC),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드웨어 신뢰 루트(HRoT) 등 AIDC 인프라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직접 액체 냉각 솔루션은 서버의 열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고성능 서버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800V DC 배전 아키텍처는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고,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산 AI 인프라의 미래
이중연 KTNF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NPU와 독자적인 서버 기술력이 결합된 K-AIDC 풀스택 역량을 알리고, 소버린 AI 인프라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 KTNF가 선보일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들은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향후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NF의 이번 발표는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