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모-V3-프로' 유출 스크린샷 논란…"코딩·에이전트 최상위권"
샤오미의 차세대 AI 모델, '미모-V3-프로'의 벤치마크 스크린샷이 최근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스크린샷은 샤오미의 신형 플래그십 모델이 전 세계 최정상급 AI 모델들과 비교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벤치마크 결과, 글로벌 모델들과의 대결
최근 유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샤오미의 미모-V3-프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평가하는 'SWE-벤치 프로'에서 72.8점을 기록해 GLM-5.3(67.9점) 및 키미 K3(65.8점)를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5'와 오픈AI의 'GPT-5.6 솔'과의 점수가 불과 3점 차이로 좁혀졌다는 것이다. 이는 샤오미가 AI 기술에서 글로벌 최상위권에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터미널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2.0'에서도 미모-V3-프로는 70.6점을 기록하며, 클로드 오퍼스 5(72.0점)와 GPT-5.6 솔(73.5점)과의 격차를 더욱 줄였다. 일반 에이전트 성능을 측정하는 '타우3-벤치'에서는 76.4점을 기록해 GPT-5.6 솔(78.8점)과의 격차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유출된 정보의 진위 여부
이번 스크린샷의 진위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유출된 차트는 샤오미의 기존 발표 스타일과 유사하지만, 포토샵 등의 이미지 편집 도구를 사용한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동일한 차트의 형식에서 모델명만 변경된 이미지가 발견되는 등 전형적인 루머의 특성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많다.
샤오미는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미모-V3-프로의 존재와 성능 여부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유출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향후 전망
만약 미모-V3-프로의 성능이 공식적으로 확인된다면, 샤오미는 AI 기술력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될 것이다. 4월에 출시된 '미모-V2.5-프로'가 세계 5위의 성능을 기록했지만, 뒤이어 등장한 강력한 경쟁 모델들로 인해 현재는 최정상권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신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경우, 샤오미는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결론적으로, 미모-V3-프로의 벤치마크 스크린샷 유출 사건은 샤오미의 향후 기술 발전 방향과 경쟁력 있는 AI 모델 출시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그 진위가 밝혀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