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OCP 코리아 테크 데이’서 AI 데이터센터 특화 비전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인 파두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특화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재단과 OCP 코리아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전 세계의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기업, 스타트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로 8회째인 이 행사는 총 1,5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
행사에서 파두의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AI 데이터센터에서 플래시 메모리의 역할 변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AI의 발전은 데이터 처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기술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의 플래시 메모리는 단순한 저장 장치를 넘어,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갖춘 다기능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차세대 컨트롤러의 역할
파두는 특히 차세대 젠6(Gen6) 및 젠7 컨트롤러의 개발을 통해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성능과 효율성,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를 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박사는 "작은 입출력(I/O) 단위에서의 처리 성능과 일관된 지연 시간, 그리고 GPU 중심의 I/O 처리 등이 차세대 컨트롤러의 핵심 기술 과제"라며, 이러한 요소들이 AI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파두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젠6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기술 데모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특화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미래
파두의 남이현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특화 포트폴리오를 통해 SSD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데이터 처리의 핵심이 AI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파두가 제공하는 솔루션들은 향후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OCP 코리아 테크 데이는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파두의 비전은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속에서, 파두가 제시한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