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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태양광 100GW 돌파…석탄 제치고 최대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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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100기가와트(GW)를 넘어섰다. 중국 성급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 100GW를 돌파했으며, 태양광이 석탄과 가스발전 등을

중국 장쑤성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최근 장쑤성의 태양광 발전 용량이 100기가와트(GW)를 돌파하며, 성급 지역 중 최초로 태양광이 최대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이로써 장쑤성의 에너지 구조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의 급속한 성장

장쑤성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장쑤성의 태양광 발전 누적 설비용량은 100.08GW에 달했습니다. 이는 장쑤성이 전체 발전설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8%에 해당하며, 석탄과 가스발전을 초월하여 가장 큰 전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올해 1월 말에는 90GW를 넘겼던 태양광 설비가 불과 7개월 만에 10GW 이상 증가한 것은 태양광 에너지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장쑤성의 태양광 발전이 이처럼 급속히 확대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분산형 태양광의 활성화가 있습니다. 분산형 태양광이란 대규모 발전소가 아닌 개별 가정이나 공공시설의 지붕을 활용하여 발전하는 시스템으로, 장쑤성에서는 이 방식이 전체 태양광 발전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농촌 주택, 공공 건물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장쑤성의 지리적 여건에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에너지 전환을 향한 정책의 진화

장쑤성은 앞으로도 분산형 태양광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발표된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실시방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누적 설비를 120GW로 늘리고, 2035년에는 160GW에 이를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장쑤성이 강력한 태양광 발전 허브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현재 장쑤성에서는 12개 도시와 48개 마을에서 분산형 태양광 공동 개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전력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에너지 시대의 서막

장쑤성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한 지역의 발전을 넘어, 중국 전체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뤼융강 장쑤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장은 "오랫동안 석탄 중심이었던 장쑤의 에너지 구조가 역사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장쑤성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석탄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 나아간다면, 이는 중국이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정책과 기술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쑤성의 사례는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