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AT.DEV
로그인 가입

사우디, 1.6조 규모 배터리 저장사업 추진…2030년 48GWh 목표

사우디아라비아 비전2030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BESS 재생에너지전환
사우디아라비아가 11억6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총 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구축한다. 2030년

사우디아라비아가 1조 6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 저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총 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구축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약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우디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대규모 배터리 저장 장치 구축

사우디 전력조달회사(SPPC)는 최근 4개의 독립형 BESS 사업에 대한 저장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사업의 총 출력은 2기가와트(GW), 저장 용량은 8GWh에 달하며, 각 사업은 500메가와트(MW)와 2GWh 규모로 진행됩니다. 전체 투자액은 약 11억 6천만 달러(43억 5천만 리얄)에 이르며, 이 사업은 사우디 정부가 건설, 소유, 운영하는 첫 번째 대규모 BESS 프로젝트입니다. 이 계약은 상업운전 시작 이후 15년간 유지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량의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BESS를 핵심 전력망 인프라로 자리 잡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BESS의 저장 용량을 48GWh로 늘리고, 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 믹스에서 약 50%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의 미래와 BESS의 역할

오마르 알하산 ACWA 사우디아라비아 CEO는 BESS가 단순히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이후 추가되는 보조설비가 아니라, 사우디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사우디가 어떻게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할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저장 기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추가적인 조달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SPPC는 지난 4월에 2차 BESS 사업에 대한 자격 심사를 시작하였으며, 이 사업군은 총 6개로 각각 500MW와 2GWh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계약 물량과 합치면 현재까지 조달이 추진된 BESS 규모는 20GWh에 달하게 됩니다.

향후 전망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배터리 저장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사우디는 중동 지역에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사우디의 전력망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사우디의 이번 행보는 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