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순찰부터 일본 배달까지"...뉴빌리티, '뉴비' 적용 영역 확대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뉴비' 활용 영역 확대
최근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뉴비'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발표했다. 서울숲에서의 순찰 서비스는 물론, 충남대학교병원과 일본 시부야에서의 물류 및 배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공간 인지 기술이 접목된 결과로, 향후 더욱 다양해질 로봇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현장에서의 뉴비 활동
뉴비는 지난 8월 말 덕수궁과 일본 시부야에서 각각 순찰 로봇 및 배달 서비스로 도입됐다. 덕수궁에서는 '순라봇'이라는 이름으로 주·야간 순찰을 수행하며, 시부야에서는 현지 배달 플랫폼 '데마에칸'과 협력하여 배달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약 400m 떨어진 의료재활센터 간의 물류 이송을 맡게 되며, 서울숲에 도입되는 뉴비는 공원 환경에 맞춰 순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뉴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로봇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신규 현장들은 공간 지능이 서로 다른 공간과 임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뉴비의 적용 범위가 계속해서 넓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공간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술의 진화
뉴비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공간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이 모델은 주변 환경의 구조와 사람, 차량, 시설물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최적의 이동 경로와 서비스 방식을 결정한다. 특히 뉴비는 5방향 카메라를 통해 RGB 영상을 수집하고, 6개 범주로 나눠진 시각 및 공간 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되는 연간 데이터는 약 1억4500만 건에 달하며, 이는 로봇의 인식 능력과 임무 수행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뉴비는 150여 개 현장에서 14만6721km 이상을 주행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뉴빌리티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정교하고 똑똑한 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전망과 기대
뉴빌리티는 이달 말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 로봇 '빌리'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실내외 이동과 현장 작업을 통합하여 공간 RFM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는 "빌리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이동과 작업이 하나로 연결될 것"이라며, 로봇 기술의 진화가 우리 생활 속에 더 깊숙이 자리잡을 것임을 확신했다.
앞으로 뉴비와 같은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뉴빌리티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