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사 데이터 활용 ‘에이전틱 플로우’ 구축…“조직 맥락 이해”
KT가 데이터 활용의 혁신을 선도합니다. 최근 KT는 기업 내부의 파편화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인 ‘에이전틱 데이터 플로우(Agentic Data Flow)’를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고유한 업무 맥락과 지식을 AI가 정확히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데이터 통합과 효율성 증가
KT의 에이전틱 데이터 플로우는 K 피처 맵, K 메타, KT 온톨로지, K 이밸류에이션이라는 4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체계는 AI 에이전트가 내부 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며, 수행 결과는 지속적으로 검증 및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에 기업 내부의 데이터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가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같은 고객이나 상품에 대해서도 부서마다 정의와 기준이 상이해 일관된 활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K 피처 맵을 도입했습니다. K 피처 맵은 사전 검증과 보안 검토를 마친 표준 데이터 자산을 구축하여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신속하게 준비하고, 분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KT는 고객 프로파일, 요금제, 이용 패턴 등 1,600여 종의 표준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하여 KT는 K 메타를 함께 지원합니다.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연결 구조, 개인정보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안전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K 메타는 데이터의 명칭과 형식을 표준화하고 보안 등급 및 활용 권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AI가 기밀정보나 개인정보를 오용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KT 온톨로지는 문서화된 사내 지식을 공통 의미 체계로 묶어 AI 에이전트에게 업무 맥락을 입히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지식을 실행 가능한 워크플로우로 전환해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자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아 협력하는 디지털 동료로 기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K 이밸류에이션을 통해 AI 모델과 에이전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검증합니다. 한국어와 국내 산업 환경에 특화된 자체 벤치마크를 기반으로 최종 결과물뿐만 아니라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평가함으로써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향후 전망과 의미
KT는 에이전틱 데이터 플로우를 마이K, 세일즈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인 K-클로(Claw)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모두의 AI’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T의 관계자는 “에이전틱 데이터 플로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 운영 방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