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데이비드 실버의 이네퍼블, 딥마인드 출신 등 6인 영입
영국의 AI 스타트업 이네퍼블 인텔리전스(Ineffable Intelligence)가 새롭게 여섯 명의 공동 창립자를 영입하며 초지능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스타트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AI 연구자 데이비드 실버가 이끌고 있어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버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알파고'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로, 그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네퍼블은 AI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인재 영입으로 강화된 연구팀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춘의 보도에 따르면, 이네퍼블은 구글 딥마인드 출신의 크리스 앱스, 보이치에흐 차르네츠키, 라세 에스페홀트, 오준혁을 포함해 인스타딥의 전 연구 책임자 알렉상드르 라테르와 벤처캐피털 플라잉 피시 출신 헤더 고럼을 공동 창립자로 영입했습니다. 이러한 인재들은 AI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그들의 합류는 이네퍼블의 연구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앱스와 차르네츠키, 오준혁은 2019년 딥마인드의 '알파스타' 프로젝트에서 실버와 함께 작업한 전력이 있습니다. 알파스타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에서 인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AI 시스템으로, 강화학습 기술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스페홀트는 기상 예측 AI 모델인 메트넷 개발에 기여한 바 있어, 그들의 경험이 이네퍼블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오랩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이네퍼블
이네퍼블 인텔리전스는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트로픽 출신 인재들이 세운 '네오랩(neolab)'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 4월, 무려 11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6조 70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럽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드 투자로, 세쿼이아와 라이트스피드 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플라잉 피시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네퍼블은 대형 언어 모델(LLM)이 인간이 생산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버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해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능력을 향상하는 '초학습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초지능 구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이네퍼블 인텔리전스의 최신 인재 영입은 단순한 인력 확충을 넘어, AI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존재하던 AI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는 가운데, 이네퍼블의 행보는 앞으로의 AI 연구 및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타트업이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