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산학연 사용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혁신지원사업의 사용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이번 공모는 9일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진행되며, 산학연의 연구자들이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슈퍼컴퓨터 6호기는 데이터 시뮬레이션, AI 기반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핵심 과학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슈퍼컴퓨터 6호기의 성능과 특징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량 고성능 시스템으로, 엔비디아의 ‘GH200’ GPU 8496개와 CPU 9936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614페타플롭스(PFLOPS)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205페타바이트(PB)의 방대한 저장 공간과 초당 400기가비트(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이전 슈퍼컴퓨터 5호기와 비교했을 때 이론적인 연산 성능이 24배, 저장 공간이 10배, 네트워크 성능이 4배 향상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슈퍼컴퓨터 6호기는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톱 500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사용자 모집 및 신청 절차
슈퍼컴퓨터 6호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가슈퍼컴퓨팅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산학연 연구자들로, 서면 검토 및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12월 중으로 자원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K-문샷 및 7대 SEED 등 국가 차원 프로젝트(30%)’, ‘R&D 혁신 프로그램(55%)’, ‘산업혁신 프로그램(15%)’ 등으로 자원을 분배하게 됩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을 통해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산학연 연구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여 다양한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전망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한국의 연구 및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의 진화를 통해, 다양한 과학적 발견과 산업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한국의 IT 및 과학 기술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