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영상 검색 DB 연결 없이 즉시 사용…말로 “페널티킥 장면 찾아줘”
트웰브랩스가 영상 검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사용자는 복잡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없이도 자신이 소유한 영상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및 공공 기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이해 AI, 더 쉬워진 검색
트웰브랩스는 최근 아마존 베드록 관리형 지식 베이스에 자사의 영상 임베딩 및 검색 모델인 '마렝고(Marengo)'를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수천 시간 분량의 영상 중에서 즉시 해당 구간을 찾아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페널티킥 장면 보여줘"라는 요청을 하면 시스템은 관련 장면을 신속하게 추출해 화면에 표시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찾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프레임 추출, 음성 텍스트 변환, 임베딩 생성 등 복잡한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연결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마렝고는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관리형 서비스로 대체하여 사용자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와의 통합, 새로운 가능성 열어
아마존의 다양한 서비스와 통합된 마렝고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즉시 영상 검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S3와 같은 저장소와 연결하면 몇 달이 아닌 몇 분 안에 검색이 가능해지며, 이는 특히 규제가 까다로운 금융, 의료 및 공공 분야에서도 큰 장점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소유한 영상이 외부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 또한 강화된다.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한 사례도 있다. 아이코닉(Iconik)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렝고를 가장 먼저 적용한 기업 중 하나다. 이들은 아이코닉 플랫폼에 트웰브랩스의 영상 검색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검색의 미래
대니 니콜로풀로스 트웰브랩스 전략적 파트너십 총괄은 "AWS와 긴밀히 협력해 영상 검색 도입의 가장 큰 장벽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단순히 영상 검색의 편리함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트웰브랩스의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영상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이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이는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