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개발·암 진단·주식 투자도 AI로"...LG, 전문가 AI로 승부수
LG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 2026'에서는 제조, 과학,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 AI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제조업의 혁신, AI로 리드타임 단축
제조 분야에서 소개된 '엑사원 태뷸러'와 '엑사원 옴니 인스펙트'는 공정 관리와 품질 예측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기술입니다. '엑사원 태뷸러'는 1억 개 이상의 정형 데이터를 학습하여,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결측값을 예측하고 품질 이상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 기술은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한편, '엑사원 옴니 인스펙트'는 공정이나 제품의 외관이 변화해도 재학습 없이 불량 검사가 가능한 모델로, 기존 모델들이 재학습에 14일 이상 소요되던 것에 비해 최대 50시간 만에 대응할 수 있어 리드타임을 약 85%까지 줄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제조 현장에서의 실시간 품질 관리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며,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과학 분야에서도 LG의 AI 기술은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물질 설계와 합성 결과 예측을 통해 탈모 치료제인 '람시딜'을 하루 만에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LG생활건강과 협력하여 42만 개의 후보 물질을 검토한 결과로, 이처럼 빠른 속도로 신약 개발이 가능해지는 것은 AI의 힘 덕분입니다.
또한, LG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와 함께 암 진단을 위한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평균 4주가 걸리던 진단 및 치료 설계를 단 하루로 단축했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접근은 조기에 암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반의 금융 혁신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엑사원 BI(Business Intelligence)'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AI 솔루션은 한국과 미국의 약 8,000개 상장사를 분석하여 4주간의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LG AI ETF'는 올해 상반기 96.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 추종 ETF의 76.78%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AI사업개발 부문장은 "엑사원 BI는 예측 능력뿐만 아니라 그 판단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 전망과 의미
LG AI연구원은 이제 AI를 통해 자율형 공장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AI가 24시간 스스로 실험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로봇이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다음 실험을 설계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혁신은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전체 공장의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국, LG의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문제 해결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AI 기반 혁신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산업에서의 성장은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