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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태국·체코 교통부 차관 요청에 ‘자율주행 기술 역량’ 직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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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태국과 체코의 교통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승 및 이용 과정 체험 등을 제공하며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세계 무대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태국과 체코의 교통부 차관을 초대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한 것이 그 예다. 이 같은 행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해석된다.

자율주행 기술의 현주소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태국의 시리퐁 앙카사쿨키앗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이번 초청은 태국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요청한 결과다. 태국은 최근 레벨 3~5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태국의 요구에 부응하여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태국 대표단은 카카오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서울자율차’를 시승했다. 이들은 카카오 T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고 탑승하는 과정까지 체험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했다. 시리퐁 차관은 “서울자율차 시승 경험은 5점 만점에 5점을 줄 만큼 훌륭했다”며, 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시장을 향한 발걸음

체코의 아담 칼루스 교통부 차관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칼루스 차관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시승 행사에 참여하며, 유럽의 주요 차량 생산 기지인 체코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세계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 온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AI 생태계 구축 경험을 세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한국이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 위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히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각국의 교통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협력과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