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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해독·마인크래프트’ 성과 낸 발스, AI 벤치마크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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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산업 적용 능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기술로 AI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트업 발스 AI(Vals AI)가 4000만달러(약 553억원) 규모의 시리즈

스마트한 AI 벤치마킹, 발스 AI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최근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발스 AI(Vals AI)가 4000만 달러(약 553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고난도 벤치마크 기술을 통해 AI 시스템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글로벌 AI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산업 적용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발스 AI는 2024년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라얀 크리슈난과 랭스턴 내숄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불과 2년 만에 벤치마킹 분야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인 '페이블 5.1'을 활용해 373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고문서 '암호 이중시(Cyphral Distich)'를 해독하는 데 성공한 사례는 발스의 기술력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GPT-6 아스트라'의 마인크래프트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AI의 장시간 과제 수행 능력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는 이들이 지향하는 벤치마크의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의 벤치마킹 시스템은 평가 기준이 공개되어 있어 AI 모델이 시험 문제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발스 AI는 비공식 시험 세트를 도입하여 법률, 금융, 코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인간 전문가 수준의 복잡한 업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고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AI의 실제 운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보안 위험성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발스 AI의 평가 지표

발스 AI의 벤치마크 기술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자사 모델의 성능을 발표할 때 적극 활용되고 있다. 덕분에 발스 AI는 연초 8명이었던 직원 수를 25명으로 늘리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출도 전년 대비 8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사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고 추가 연구진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AI 안전성 문제는 최근 다시금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발스 AI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미스(Smith)'와 'RSI 인덱스'와 같은 차세대 벤치마크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크리슈난 공동 창립자는 "AI 기업이 늘어나고 모델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제3자 벤치마킹 시스템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ROI(투자 수익률) 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

발스 AI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AI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의 복잡한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산업 전반에서 AI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앞으로 발스 AI가 어떻게 이끌어갈 AI 벤치마커의 미래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