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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미래세대’ 양성 위한 에이머스 해커톤·청소년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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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국내 AI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 위해 해커톤, 채용 박람회, 청소년 캠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LG는 19일부터 1박

LG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은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다 참가자인 3,393명이 등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행사는 LG가 미래 세대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향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실전형 AI 해커톤, 경쟁률 34대 1 기록

이번 해커톤에서는 3,393명의 참가자 중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의 주제는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로, LG스포츠가 제시한 도전 과제에 맞춰 참가자들은 AI를 통해 투수의 제구력을 수치화하고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야 했다. 제구력은 투수가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에서 중요한 요소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 제출된 코드와 모델 성능, 그리고 최종 발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3개 팀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은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받는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차세대 AI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LG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AI 인재 채용 박람회와 청소년 캠프

해커톤이 끝난 다음 날인 20일에는 LG AI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이 해커톤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와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LG AI 인재풀 등록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LG는 자신들의 AI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때 적합한 인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는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인 ‘LG AI 청소년 캠프’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 캠프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선발된 100명의 청소년들은 2027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2박 3일 교육에 참여하고, 이후 10주간 매주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LG

LG의 구광모 대표는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그 기술이 실제 사람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LG의 철학을 반영하는 발언이다.

LG의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서, 기술이 인간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기술의 발전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LG의 지속적인 노력은, 미래 세대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는 AI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