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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연말까지 콜로서스 2 GPU 두 배 증설"... 최대 121만개 달성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AI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일론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AI의 대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 ‘콜로서스 2’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GPU를 연말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AI는 자사의 대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 ‘콜로서스 2’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GPU의 수를 현재의 두 배로 증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콜로서스 2는 이미 55만 개의 GPU를 운영 중이며, 머스크는 연말까지 이를 최대 121만 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증설은 AI 모델 학습의 성능을 높이고, 스페이스XAI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콜로서스 2의 확장 계획

2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X 플랫폼을 통해 현재 콜로서스 2에서 사용 중인 엔비디아 GPU 수치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GB200 GPU는 11만 개, GB300 GPU는 44만 개가 가동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추가로 22만 개의 GB300 GPU가 가동될 예정입니다. 11월에도 22만 개가 더 추가되며, “운이 좋다면” 12월 말까지 또 한 번의 추가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콜로서스 2는 단순한 GPU 수의 증가를 넘어서, AI 학습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특히, 콜로서스 2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계열 GPU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콜로서스 1은 호퍼와 블랙웰 GPU가 혼합되어 있는 구조로, 특정 AI 모델 학습에는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AI는 컴퓨팅 자원의 일부를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임대하여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전력 공급과 환경 문제

대규모 GPU 증설과 함께 스페이스XAI가 직면한 또 하나의 과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입니다. 콜로서스 2는 자체 전력 설비를 구축했지만, 최근 천연가스 터빈을 허가 없이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AI는 기존의 터빈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1.2기가와트(GW) 규모의 자체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단순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현재의 7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는 5000만 개의 H100급 GPU에 해당하는 컴퓨팅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장기적인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스페이스XAI가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전망

머스크의 야심찬 계획은 콜로서스 2의 GPU 수 증설을 넘어, AI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구상의 데이터센터를 넘어 우주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XAI의 이러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AI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스페이스XAI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