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스마트 제조·피지컬 AI로 B2B 사업 영토 대폭 확장
국내 영상 AI 전문 기업 트웰브랩스가 스마트 제조 및 피지컬 AI 시장으로의 확장을 선언하며 B2B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제조 현장과 관련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 현장의 '이상 탐지' 기술
트웰브랩스는 제조업체들이 자주 겪는 데이터 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상 탐지'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영상 판독 AI는 제품의 양품과 불량을 구분하기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했지만, 불량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웰브랩스의 새로운 알고리즘은 개별 제품의 단면 분석을 넘어 제조 공정 전반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 기술이 적용될 산업군은 로보틱스, 드론,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되며,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행동을 지시하는 '시각 지능'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 '쟈키'의 등장
트웰브랩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전용 인터페이스 모델 커넥터(MCP)를 지원하는 영상 인텔리전스 에이전트인 '쟈키(Jockey)'를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영상 분석, 탐색, 숏폼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손쉽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클로드'와의 연동에 이어 '챗GPT'와의 통합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의 영상 AI 기술 활용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입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향후 전망
트웰브랩스의 사업 확장은 독자적인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VFM) 기술력에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영상 추론 AI 모델인 '페가수스 1.5'와 영상 검색 모델인 '마렝고'는 단순한 텍스트 변환을 넘어 시각, 청각, 맥락 신호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NFL, 디즈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등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여 누적 투자금이 2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트웰브랩스의 이번 B2B 사업 확장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회사가 어떤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지, 또 이를 통해 국내외 제조업체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