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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래프트, ‘재귀적 자기개선’ AI로 글로벌 5개 리더보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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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비드래프트가 개발한 추론 모델이 5개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핵심은 사람의 개입 없이 모델 스스로 풀이를 검증하고 재학습하는 ‘재귀적

최근 국내 스타트업 비드래프트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추론 모델인 ‘다윈-180B-RSI(Darwin-180B-RSI)’를 통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허깅페이스의 공인 벤치마크에서 5개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하는 ‘재귀적 자기개선(RSI)’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독창적인 자기개선 기술

비드래프트의 ‘다윈-180B-RSI’는 18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모델로,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512명의 전문가 중에서 필요에 따라 10명만을 활성화하여 계산 비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한다. 특히, 약 26만 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텍스트 창을 통해 복잡한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심 기술인 ‘재귀적 자기개선’은 기존의 데이터 증류 방식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다. 비드래프트의 AI 모델은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뒤, 검증된 정답을 기반으로 재학습하는 방식으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AI는 점점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비드래프트는 이 기술이 AI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세계적 성과와 기록

비드래프트는 최근 발표한 성과에서 ‘다윈-180B-RSI’ 모델이 수학 올림피아드급의 시험인 ‘AIME 2026’과 ‘HMMT 2026’에서 만점(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점인 97.1%와 92.7%를 각각 초과한 수치로, 허깅페이스의 공인 수학 리더보드에서 만점 모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는 비드래프트의 AI가 수학 문제 해결에서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비드래프트는 박사급 과학 추론 문제를 대상으로 한 ‘GPQA 다이아몬드’에서도 94.44%의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비드래프트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로,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전망과 의미

비드래프트의 성과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AI가 인간의 도움 없이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민식 비드래프트 대표는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스스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AI의 자율성과 개선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드래프트의 성과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AI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앞으로 이들이 펼칠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