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4시간 자율 에이전트 '닷츠' 공개…소비자용 아닌 B2B 승부수
오픈AI가 24시간 작동하는 자율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하며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의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뮤즈'와는 달리, B2B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 2026'에서 샘 알트먼 CEO는 닷츠의 기능과 비전을 소개하며, 이 제품이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AI 에이전트, 닷츠
닷츠는 단순한 질의응답 기능을 넘어, 사용자가 지정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상시 가동 에이전트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AI보다 한층 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기기를 꺼둔 상태에서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닷츠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하여, 기술적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닷츠는 각 사용자를 위해 격리된 가상 클라우드 컴퓨터와 전용 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하여, 백그라운드에서 코드 작성, 앱 구현, 데이터 수집 등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4,000개 이상의 외부 응용 프로그램과 연결될 수 있는 오픈AI 플러그인 생태계를 통해, 슬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기존 업무 채널에서도 단일한 대화 맥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업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인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보안과 협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닷츠는 기업의 데이터 보안을 우선시하며,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장된 비밀번호는 모델에 직접 노출되지 않으며, 읽기 전용 모드에서만 작동하여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방지합니다. 특히, 계정 변경이나 결제와 같은 중요한 작업은 반드시 인간의 승인을 요구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자동화된 작업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AI는 닷츠와 함께 '챗GPT 스페이스'와 '페이지스'라는 협업 도구를 제공하여, 팀원들이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내에서의 협업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오픈AI의 전략
오픈AI는 닷츠를 통해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메타의 소비자 중심 AI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오픈AI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닷츠는 프로 및 비즈니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대기자 명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오픈AI의 닷츠는 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사용자들은 시스템 오작동이나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닷츠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업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지,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